삼성라이온즈 FA 이적 보상선수 지명! (박해민 보상 선수 지명)

12월22일 삼성라이온즈에서 LG트윈스로 FA 이적하게된 박해민 선수의 보상선수를 LG트윈스 2015년 1차 지명 선수로 포수 포지션에서 활약하던 김재성 선수를 지명했습니다. 

 

12월20일부터 여러 커뮤니티에서 김재성 선수의 이름이 오르고 있었지만, 현재 삼성라이온즈 선수층을 생각했을때는 비교적 자원이 많은 포수보다는 외야수 혹은 불펜 투수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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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박해민 이적 LG트윈스 보상선수 예상(LG트윈스 보호명단 예상)

 

특히나 FA 이적전 포수 포지션에 김태군 선수를 영입함으로서 향후 강민호 선수의 FA 계약과 무방하게 삼성라이온즈 포수 뎁스가 강화된 것이 보상 선수 지명에 영향을 끼칠것으로 예상했지만 완전히 뒤엎은 지명이었습니다.

 

현재 삼성라이온즈 포수 선수는 비교적 많은 축에 속하는데, 김재성 선수의 경우 아직까진 1차지명자의 위엄을 보여주는 시즌이 없었습니다. 삼성라이온즈에 유사한 선수들이 많으며 내년 시즌 FA 시장에 포수가 매물로 나올것으로 예상되는데 뜻밖의 행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2022시즌 삼성라이온즈 포수 뎁스

삼성라이온즈 포수 선수층의 경우 강민호 선수 제외 5명의 선수가 1군 출장 경험이 있으며, 특히 김태군 선수의 경우 주전 포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존 삼성라이온즈 포수 기용을 봤을대는 김민수 선수의 타격 장점을 기다리거나 김도환 선수의 성장을 기대하는 모양새 였습니다. 

 김재성 선수의 영입은 향우 90년 초반생들의 포수 자원을 전력외로 분류하여 김재성 선수의 성장+김도환 선수의 군문제 해결 및 성장을 기다리며 약 10년간의 포수 자원 활용에 있어 유연한 대처를 기대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쉬운점은 이렇게 시즌이 시작될 경우 기존에 전력 유출 및 보강이 필요했던 외야수가 걱정입니다.

2022시즌 삼성라이온즈 예상 외야 뎁스

그나마 해당 뎁스에서 2021시즌 퓨처스 홈런왕 출신 이태훈 선수가 활약하며 구자욱 외에 장타력을 보유한 외야수 자원이 활약한다면 다행일 것이지만 여전히 뎁스자체의 불안함이 느껴집니다.

 

과연 삼성라이온즈는 김재성 선수의 지명으로 2022시즌 어떤 구상을 하게 될 것인가요? 아직까지 많은 선수 이동이 남아있기에 스프링캠프까진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