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24][라이온즈파크] vs SSG랜더스 16차전 (feat. 홈 고별전)
코로나19 이후로 자주 찾지 못한 라이온즈파크와 삼성라이온즈 경기. 매년 홈 개막전과 홈 고별전은 놓치지 않는것 같습니다. 성적이 좋던 싫던 시작과 끝을 팀으로서 팬으로서 함께하기 위함입니다. 특히나 정규리그 우승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중인 응원팀에 힘을 싣고자 홈 고별전에 참전하기로 결정하여 바로 출발했습니다.

평소엔 한산한 야구전설로는 홈 경기가 있으면 수용하지 못하는 주차장의 한계로 주정차가 허용되며 이를 이용하기 위한 많은 팬들의 주차러쉬를 볼 수 있습니다. 일사분란하게 주차를 한 다음 라이온즈파크로 이동하는 팬분들. 코로나 팬더믹이후 가장 많은 관중을 받는 기간이라 경기시작 1시간30분전인데도 야구전설로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자리가 없을시에는 바로 아래쪽에 알파시티 신시가지로 차를 이동하여 주차를 해야합니다. 알파시티에서 넘어오는길은 사진과 같이 끄트머리 1곳과 라이온즈파크 둘레길로 불리는 길 두 가지가 있으며 센스있는 삼팬분들은 일찍이 주차하여 걸어 오십니다.

(경기 종료 후 나가기도 수월하니 명당?!)
인파를 헤집고 도착한 SKY지정석. 블루회원으로 블루존에 가면 좋지만 아직까지는 마음이 놓이지 않기에 스카이석에서 조용히 관람합니다. SKY지정석은 항상 U-11 / U-12 / U-13 포수 뒷편과 같은 느낌이 들고 다리를 펼수 있는 1열에 가능한 예매하고 있습니다.
12구역에 앉을경우 올 곧은 야구장의 다이아몬드 그라운드를 볼 수 있지만 U-11구역은 1루에 조금 치우친 자리로 살짝 대각선 느낌을 보여줍니다.

SKY지정석의 장점은 경기의 모든 상황을 손쉽게 파악이 가능하다는 점!
10월의 야구장은 엄청 춥기 때문에 보온병으로 따뜻한 물을 지참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사용하는 컵에 야구장 컵홀더에 들어가지 않아서 얼마전에 출시해서 수령한 베스킨라빈스 롤테이블 굿즈를 설치해 봤습니다. 경기간에는 타인의 이동이 불편할 수 있기에 의자쪽으로 바짝 붙여줘도 문제없는 높이이기에 활용도가 괜찮습니다.
최근에 사용중인 응원도구 플라스틱봉도 거치 시켜주니 이만큼 설치가 쉽고 편한 테이블이 있을까 생각들었습니다.
치열한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선 1승이 아쉬운 상황에 비롯 승을 못챙겼지만 경기초반 실책으로 무너진 분위기를 단숨에 털어내버린 구자욱 홈런과 극도의 짜릿함을 선사해준 강민호의 홈런으로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을 맺었습니다.
2021년 공식적으론 마지막 홈경기로 가을 야구 확정과 함께 팬들에게 인사하는 삼성라이온즈 선수단.
현재의 기세를 이어받가 정규리그 우승과 포스트시즌 우승까지 거두워 2010년대의 왕조 모습을 다시 보여줬으면 합니다.

남은 경기 전승 가즈아